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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바우처, 평생교육이용권 35만원 지원혜택 받으려면? 접수기한 확인하기

by Job-Frontier 2025. 6. 4.

정부는 2025년에도 저소득 성인 학습자의 평생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약 11만 5,000명이 연간 35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신청은 6월 24일부터 접수됩니다. 이 글에서는 평생교육 바우처가 무엇인지, 지원 대상은 누구인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어떤 교육 기관과 과정이 마련되어 있는지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평생교육 바우처란 무엇인가요?

평생교육 바우처는 교육 격차에 처한 저소득 성인에게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국가 지원 체계입니다. 바우처 형태로 제공되며, 학습자는 자신의 필요와 관심에 따라 다양한 교육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등록할 수 있습니다. 교육 내용은 문해 교육, 자격증 과정, 외국어, 컴퓨터, 인문학 교육 등 매우 다양하며, 최근에는 심리 상담, 치매 예방, 육아 교육 등 생활 중심 교육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비용 지원 넘어, 정부가 학습자가 자발적으로 자기 개발 기회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복지'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지원 규모 및 금액

올해 평생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은 총 11만 5천 명을 지원합니다. 각 개인은 연간 최대 35만 원의 바우처를 받게 되며, 이는 지정된 교육 기관의 수업료 결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수혜자로 선정된 경우, 바우처는 발급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습 계획에 따라 기간 내에 바우처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 대상 자격

2025년 기준,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교육적으로 취약한 19세 이상 성인
  • 기본 생계 지원 수급자 또는 하위 2분위 소득층에 속하는 자
  • 가구 소득이 중간 소득의 65% 이하인 자

이 조건을 충족하는 자는 교육 배경이나 고용 상태와 관계없이 신청 자격이 있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을 마치지 못한 성인, 직업 기술을 강화하려는 저소득 근로자, 자녀 교육과 가사 돌봄으로 인해 자기 개발 기회를 놓친 주부 등 다양한 성인 학습자에게 실제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전에도 평생 교육 바우처를 받은 적이 있더라도, 사용 기록이 좋을 경우 재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중복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연도에 다른 바우처(예: 국가 미래 학습 카드)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지 않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신청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접근성과 상황에 따라 가장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온라인으로 신청하려면 평생 교육 바우처 웹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하고 로그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공인 인증서(이전에는 공인 인증서라고 불렸음)가 필요합니다. 이후 신청서 작성, 지원 서류 업로드, 신청 제출 등 모든 절차는 온라인에서 완료됩니다. 신청을 제출한 후 신청 세부 사항을 확인하여 접수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

온라인 신청에 익숙하지 않거나 증명서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면, 거주지 관할 구청, 구청, 또는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분증, 신청서, 소득 관련 증빙 서류(예: 건강보험 납부 확인서, 수급자 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합니다. 직원 안내에 따라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신청 결과는 심사 과정 후 개별적으로 통지되며, 바우처 사용 안내 및 카드 발급 절차는 이후 진행됩니다.

 

평생 교육 바우처 대상 기관 및 과정

바우처 대상 교육 기관은 교육부 또는 국가 평생 교육원에서 인증받은 기관으로 한정됩니다. 대상 기관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부터 지역 기반 교육 기관까지 다양합니다.

 

사용 가능한 대표 교육 기관

  •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예: 에듀윌, 휴넷,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해커스 등)
  • 지역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 비영리단체(NGO)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
  • 직업능력개발원,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수강 가능한 교육 과정

교육 과정은 실생활 및 직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프로그램이 중심입니다.

  • 기초 문해 교육: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성인 기본 교육
  • 컴퓨터 및 디지털 문해 교육: 한글, 엑셀, 스마트폰 활용 등
  • 외국어 교육: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 자격증 대비 과정: 조리기능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정보처리기능사 등
  • 심리상담 및 치매 예방 교육
  • 자녀 교육 및 부모 역할 훈련
  • 미술, 음악, 공예 등 문화예술 활동
  • 인문학 강의 및 시민교육 과정

다만, 대학 학위 취득을 위한 등록금, 단순 취미 목적의 사설 학원 수강료, 운동센터 및 레저 관련 교육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사전에 사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전환, 기회를 놓치지 말자

평생교육이용권은 단순히 교육을 받는 것을 넘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여건이나 사회적 제약으로 학습에서 멀어졌던 많은 이들에게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에서 디지털 역량, 자격증 취득, 외국어 능력 등은 취업과 사회참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중장년층의 경우 치매 예방이나 정서적 안정, 새로운 인간관계를 위한 교육 참여는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됩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관심 있는 이들은 반드시 신청을 고려해보길 권합니다.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은 6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자격 조건을 갖춘 성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연간 35만 원의 교육비 지원을 통해 나에게 맞는 맞춤형 학습 과정을 설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제공되는 이 제도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매우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